
국토교통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6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경기 수원시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부산광역시와 경기 성남시를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에는 경상남도와 충남 태안군이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3개년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공모했고, 6월까지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거점형으로 선정된 수원시는 3년간 최대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방비도 같은 비율로 매칭된다. 수원시는 피지컬 AI 기반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 실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 혁신 모델을 추진한다. 카셰어링, 주차로봇, 로봇배송, 순찰로봇, 안전·재난 대응체계, 디지털 취약계층 리터러시 교육 등이 사업 방향에 포함됐다.
특화단지에는 부산과 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두 지방정부에는 각각 3년간 최대 국비 80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을 개방형 AI 도시실증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AI 에이전트 도시 통합관제와 로봇망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등을 통해 산업육성형 AX 실증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서울대병원 일원을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의료 검증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지원 모델과 미래 모빌리티 연결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일상생활 수행능력 AI 모니터링, 원격운전 이동 지원, 자율주행 셔틀 실증이 주요 내용이다.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은 광역 단위 데이터허브를 기반으로 범용 솔루션을 찾는 1년 사업이다. 경남도와 태안군에는 각각 최대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경남도는 관광객 이동과 체류 데이터를 연결하는 광역 공동활용 플랫폼을, 태안군은 데이터허브 기반 AI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스마트도시 정책이 단순 인프라 구축에서 AI 기반 도시 운영과 실증 데이터 활용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산의 AI 에이전트 관제, 성남의 고령자 헬스케어 모니터링, 태안의 연안 위험 예측처럼 도시별 과제가 구체화되면서 지방정부의 운영 역량과 데이터 거버넌스가 사업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공모 선정 단계다. 최종 서비스 설계, 참여 기업, 개인정보 처리 기준, 실증 데이터 공개 범위는 각 지방정부의 세부 사업계획과 후속 협약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는 선정 지방정부의 사업계획 자료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6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국토교통부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66435&pWise=sub&pWiseSub=C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