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ilicon용 Linux 배포판 개발 프로젝트 Asahi Linux가 M3 계열 기기 지원을 정식 릴리스 단계로 끌어올리고, M4·M5 초기 구동 범위도 넓혔다. 프로젝트의 공식 진행 보고에 따르면 M3 계열 내장 웹캠과 마이크 지원을 확보했고, USB 3.0과 Thunderbolt도 모든 M3 계열에서 동작하도록 구현했다.
Asahi Linux는 M3용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지원을 기존 M1·M2에서 쓰는 macOS 13.5 기반 인터페이스와 기능적으로 거의 같은 수준까지 맞췄다고 설명했다. M3 계열은 macOS 14.8.3의 펌웨어 인터페이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공식 릴리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M4와 M5는 아직 Asahi Installer로 제공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프로젝트는 macOS 15 계열 펌웨어에서 바뀐 Apple NVMe 컨트롤러 처리 방식을 m1n1과 Linux에 반영해 두 세대에서 NVMe를 동작시켰다고 전했다. PCIe 장치 열거도 가능해졌고, 여러 CPU 코어를 활성화했을 때 발생하던 초기 부팅 충돌도 수정했다.
이번 보고에는 Apple Silicon의 전력 관리와 가상화 지원을 위한 작업도 담겼다. Asahi Linux는 Apple 하드웨어에 맞춘 UEFI 런타임 서비스 기반 PSCI 연결 방식을 제안해 커널 메일링리스트에 RFC 패치를 올렸다고 밝혔다. M4 이상에서 Apple의 Secure Page Table Monitor 때문에 멈췄던 하이퍼바이저 추적 기능도 관련 보안 실행 환경을 에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Asahi Linux의 진전은 Apple Silicon에서 Linux를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주변기기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아직 지원 초기인 세대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M4·M5 사용자는 설치 지원이 열리기 전까지 프로젝트의 후속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Asahi Linux 공식 진행 보고 https://asahilinux.org/2026/08/progress-report-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