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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에뮬레이터 PCSX2 프로젝트가 2.8.0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PCSX2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릴리스는 그래픽 정확도와 성능, 게임별 호환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반의 개선을 묶은 대규모 업데이트다.
프로젝트는 PS2의 그래픽 합성기(GS)가 현대 PC 하드웨어와 구조적으로 달라 정확한 재현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2.8에서는 깊이 텍스처 처리와 알파 테스트 관련 그래픽 경로를 보강해 일부 게임의 렌더링 정확도를 높였다. Vulkan에서는 해당 처리를 위한 확장 기능을 활용하고, D3D12와 OpenGL에서는 별도 복사 경로를 둬 호환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게임 목록과 설정 화면에도 변화가 들어갔다. 게임별 데이터 폴더를 바로 열 수 있는 메뉴, 사용자 지정 데이터 경로를 지정하는 실행 옵션, 비디오 캡처를 게임별로 저장하는 선택지 등이 추가됐다. 전체화면 UI와 게임 목록의 글꼴·표시 방식도 다듬었다고 프로젝트는 밝혔다.
이번 버전은 에뮬레이터 업데이트가 단순한 속도 개선을 넘어 원본 하드웨어 동작을 얼마나 정확히 재현하느냐와 사용자 환경을 함께 다루는 작업임을 보여준다. 다만 게임별 효과와 지원 범위는 그래픽 API, PC 사양, 개별 타이틀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처: PCSX2 공식 블로그 https://pcsx2.net/blog/2026/pcsx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