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작을 접수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생성형 AI가 재난 상황을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필요한 대응 조치를 안내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프롬프트와 아이디어 발굴이다.
행안부는 이번 대회를 '최고의 재난안전 AI 프롬프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현재 개방된 재난안전데이터나 직접 만든 가상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위험지역, 관측 장비, 대피 대상, 접근 차단 필요 구간 등을 도출하도록 하는 프롬프트를 제안할 수 있다. 집중호우 상황에서 하천과 급경사지 정보를 바탕으로 침수 대응 판단을 돕는 방식이 예시로 제시됐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으로 구성되고,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 2건은 9월 열리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을 받는다.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6년 재난안전산업박람회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행안부는 재난안전데이터가 AI와 결합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공공데이터 정책이 단순 개방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사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프롬프트를 별도 평가 대상으로 내세운 것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이 공공 서비스 기획과 운영 단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26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