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산업의 AI 도입과 자동화·탈현장화를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10건과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발표 시점은 2026년 7월 12일이며, 보도자료는 7월 13일 조간용으로 배포됐다.
이번 선정은 건설 분야에서 AI, 드론, 로봇, 디지털 점검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현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는 38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기술실증 지원금은 기존 최대 1,5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국토부는 하반기 6개월 동안 실증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 선정을 상반기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기술의 실증 성과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기술은 수요기반형 6개와 자율제안형 4개로 나뉜다. 수요기반형에는 회전형 SLAM 장비 기반 공동주택 지하부 균열 점검 기술, 지능형 엣지 카메라와 VLM을 연계한 건설 위험 작업 탐지·분석 솔루션, 드론 스테이션 기반 흙막이 가시설 안전관리 AI 기술 등이 포함됐다. 자율제안형에는 건설현장 잉여자원 순환 및 탄소 관리 시스템, 비전 AI 기반 레미콘 품질 균일화 기술 등이 선정됐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부는 지난 3년간 매년 20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사항에는 시제품 제작 지원, 키스콘 강소기업 공시, 기술실증 등이 포함되며 시제품 제작 지원은 최대 3천만 원 규모로 제시됐다.
올해 강소기업에는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아이티원, 일체형 패널을 생산하는 한성모듈러, 지하 음영지역 스마트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케이씨티이엔씨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7월 15일 선정 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어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건설 산업의 AI 전환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현장 실증과 중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위험 작업 탐지, 균열 점검, 드론 기반 안전관리, 레미콘 품질 균일화처럼 현장 데이터와 물리적 작업을 다루는 기술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건설 AI가 소프트웨어 기능을 넘어 피지컬 AI와 산업 자동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실증 사업의 성과는 실제 현장 적용 결과와 경제성, 안전성 검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선정 자체가 기술의 상용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실증 결과와 스마트건설 EXPO 발표 내용을 통해 적용 범위와 한계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국토교통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70468
출처: 국토교통부 첨부자료 https://www.korea.kr/common/download.do?fileId=198506564&tblKey=GM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