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개한 공식 보도자료와 사업 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독자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참여팀을 모집한다. 국내 역량을 결집한 1개 팀을 선정해 고성능 연산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모 기간은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8월 21일 오후 2시까지다. 국내 AI·사이버보안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참여팀은 모델 개발 방법과 AI 모델을 활용할 보안 서비스 실증 분야, 서비스 수를 제안해야 한다.
선정팀에는 엔비디아 B200 GPU 256장, 32개 노드가 총 10개월 동안 제공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제시한 사업 일정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7월까지다. 현금성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고성능 GPU 사용 자원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원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나면 중간 성과 모델을 공개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남은 기간의 지원을 계속할지 결정한다. 최종 선정 과정에서는 기술력과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과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본다.
이번 사업은 범용 모델을 보안 업무에 단순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보안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고성능 AI의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환경에 맞는 보안 모델이 필요하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성과물은 오픈소스 공개를 지향한다. 과기정통부는 개발된 모델을 국내 보안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2027년부터 후속 지원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공개 범위와 라이선스, 후속 지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PU 자원을 한 팀에 집중하는 만큼 선정된 컨소시엄의 기술 구성과 실증 분야가 사업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중간평가 뒤 지원 지속 여부를 다시 판단하는 구조는 초기 개발 속도뿐 아니라 실제 보안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력을 함께 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mId=307&mPid=208&bbsSeqNo=94&nttSeqNo=3187584
출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 공고 https://www.nipa.kr/home/bsnsAll/6/nttDetail?bbsNo=4&bsnsDtlsIemNo=&nttNo=16866&ta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