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누스 토르발스가 리눅스 7.2의 여섯 번째 릴리스 후보(rc6)를 공개했다. Linux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 보낸 토르발스의 원문 공지와 kernel.org의 서명 태그에 따르면 v7.2-rc6는 미국 태평양시간 8월 2일 등록됐다.
토르발스는 이번 rc6를 커밋 수 기준으로 적어도 수년 내 가장 큰 rc6라고 평가했다. 최근 릴리스 후보의 규모가 커진 흐름을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크다는 설명이다.
변경 분포 자체에서 특정 하위 시스템으로의 비정상적인 쏠림은 나타나지 않았다. 토르발스가 제시한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가 60%에 조금 못 미쳤고 네트워킹이 약 20%, 아키텍처·도구·파일시스템 등 나머지 영역이 약 20%를 차지했다. 드라이버 변경에는 GPU와 네트워킹뿐 아니라 사운드, SPI, ATA 관련 수정도 포함됐다.
네트워킹 변경이 많아진 배경에는 개발자 콘퍼런스 일정으로 밀렸던 작업이 계속 합쳐진 영향이 일부 있다고 토르발스는 설명했다. 안정화 단계 후반에 변경 규모가 큰 점은 우려스럽지만, 개별 내용에서 특별히 이상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최종 출시를 미뤄야 할 신호도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토르발스는 남은 2주 동안 변경 흐름이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c6는 최종판이 아닌 시험 단계인 만큼 사용자는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보다 하드웨어·워크로드 호환성을 검증하고 회귀 문제를 보고하는 용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번 후보에는 네트워크, 블루투스, 파일시스템, 그래픽, 오디오, 가상화 등 여러 영역의 수정이 폭넓게 들어갔다. 규모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출시 지연이나 품질 문제를 뜻하지는 않지만, 최종판 전까지 회귀 테스트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출처: Linux 커널 v7.2-rc6 서명 태그 https://git.kernel.org/pub/scm/linux/kernel/git/torvalds/linux.git/tag/?h=v7.2-rc6
출처: 리누스 토르발스 Linux 7.2-rc6 원문 공지 https://lwn.net/ml/all/CAHk-=whoz5Uy-kmrdzjrpCJCVWW3fni31c-zsHcH7TkOhRhfOA@mail.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