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가 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진 인공지능(AI) 자산을 조직 단위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AWS가 7월 14일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WS Security Hub의 새 AI 인벤토리는 AI 에이전트와 모델,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찾아 목록화하고 관련 보안 상태를 한데 보여준다.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안팀이 조직 안에 어떤 모델과 에이전트가 운영되는지 알기 어려워진 문제가 이번 기능의 배경이다. 인벤토리에 등록된 자산은 기반 인프라와 연결되고, Amazon GuardDuty를 비롯한 AWS 보안 서비스의 위협·설정 오류 탐지 결과와 연계된다.
관리형 AI 서비스는 AWS Config 자원을 토대로 Amazon Bedrock, Bedrock AgentCore, Amazon SageMaker의 워크로드를 별도 설정 없이 수집한다. 자체 호스팅 환경에서는 Amazon Inspector의 소프트웨어 구성 명세서(SBOM) 분석을 활용해 Amazon EC2 인스턴스와 Amazon ECR 컨테이너 이미지에 설치된 추론 엔드포인트와 모델, 에이전트를 식별한다. AWS는 Ollama, vLLM, Hugging Face TGI 등을 탐지 대상 프레임워크의 예로 들었다.
외부 AI 서비스 이용 흔적도 인벤토리에 포함된다. Security Hub는 GuardDuty의 DNS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EC2 인스턴스가 접속한 제3자 AI API 엔드포인트를 찾아낸다. 조직이 직접 관리하지 않는 모델 제공업체와의 연결까지 파악해 기존 자산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의존성을 드러내려는 접근이다.
보안팀은 계정, 자원 유형, 발견 방식, 모델 식별자에 따라 AI 자산을 분류하고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위협에 노출된 워크로드와 조직 위험도가 큰 자산부터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는 게 AWS의 설명이다.
AWS 공식 문서는 Security Hub가 GuardDuty, Inspector, Macie 등 여러 보안 신호를 연계해 위험을 분석하는 통합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라고 설명한다. 이번 인벤토리는 기존 보안 관제 범위를 AI 자산의 존재와 사용 관계까지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탐지 범위와 정확도는 사용 중인 서비스, 자원 구성, 텔레메트리 가용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인벤토리는 Security Hub Essentials에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되며 별도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다. AWS는 Security Hub가 제공되는 모든 상용 리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AWS 공식 발표(https://aws.amazon.com/about-aws/whats-new/2026/07/aws-security-hub-ai/), AWS Security Hub 사용자 가이드(https://docs.aws.amazon.com/securityhub/latest/userguide/what-is-securityhub-v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