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 기반 사이버위협 대응 계획의 후속조치로 중소기업 보안 수준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5월 29일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AI 기반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정보보호 추진계획」의 실행 단계에 해당한다.
과기정통부는 프론티어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활용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보안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쉬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자산 식별, 보안 수준 자가진단, 공격표면 점검, SW 공급망 보안 진단,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 패키지 지원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보안투자 가이드는 중소기업이 웹도구 형태로 자사의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투자 우선순위와 정부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외부 공격 통로가 되는 공격표면 점검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KISA 보호나라와 전국 16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다.
SW 개발 기업을 겨냥한 공급망 보안체계 진단도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한 오픈소스 진단, 시큐어코딩, 동적진단, 개발환경 점검을 통해 SW 보안위협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침해사고 경험이 있거나 최근 보안위협이 탐지된 지역 중소기업은 정보보호 컨설팅, IT 보안 패키지, SECaaS 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AI 취약점 점검 인프라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제품과 SW를 대상으로 프론티어 AI 모델을 활용해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신청 예약은 7월부터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받을 예정이다. KISA 가락청사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와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는 취약점 점검도구와 SW구성명세서 생성 도구도 마련된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과 의료, 통신, 교육, 고용, 유통 등 국민생활 밀접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실전형 모의침투 점검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시스템과 홈페이지, 앱, 개발·운영환경에서 취약점을 찾아 조치를 돕는 보안취약점 점검도 보호나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AI 보안위협 대응을 고도 기술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본 보안 역량 문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격 자동화와 취약점 탐색 능력이 높아질수록 자산 식별, 패치, 접근통제, 공급망 점검 같은 기본 관리 체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실제 지원 효과는 중소기업의 신청 접근성, 지역센터 운영 역량, 점검 이후 조치 지원의 지속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endDate=2026-06-26&newsId=156768330&pageIndex=1&period=&repCode=&repCodeType=&srchWord=&startDate=202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