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ropic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Long-Term Benefit Trust(LTBT)는 2026년 7월 9일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벤 버냉키를 새 구성원으로 선임했다. Anthropic은 LTBT를 고도 AI를 장기적 인류 이익에 맞게 개발한다는 회사 미션을 점검하는 독립 기구로 설명하고 있다.
버냉키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회복 국면에서 중앙은행을 이끌었다. Anthropic 발표는 그가 프린스턴대 교수와 경제학자로서 대공황, 금융위기, 은행의 역할을 연구했으며 202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는 이력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선임은 AI 기업의 거버넌스 논의가 기술 안전성과 제품 출시 통제를 넘어 경제 구조 변화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nthropic은 고도 AI가 노동시장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회사가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버냉키의 경험이 인력과 경제 전반에 대한 AI의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TBT는 Anthropic이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서 상업적 성공과 사회적 공익을 함께 고려하도록 돕는 기구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LTBT 구성원은 회사 경영진과 투자자로부터 독립돼 있으며 Anthropic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회사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며, 시간과 서비스에 대한 보상만 받는다.
Anthropic은 LTBT가 Anthropic 이사회 구성원을 임명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AI의 잠재적 위험과 사회적 영향을 포함한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이사회와 경영진에 자문한다고 설명했다. 버냉키는 경제 연구를 포함한 Anthropic의 여러 작업에 의견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LTBT에는 닐 버디 샤, 리처드 폰테인, 마리아노-플로렌티노 쿠엘라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선임으로 경제·금융위기 대응 경험이 추가됐다. 다만 발표는 LTBT의 구체적인 향후 의사결정 안건이나 버냉키가 맡을 세부 역할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Anthropic https://www.anthropic.com/news/ben-bernan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