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공식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파이썬 객체 지향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오픈소스 연구 프리뷰 ‘NVIDIA Labs Object-Oriented Agents(NOOA)’를 공개했다. 에이전트의 상태와 기능, 프롬프트, 입출력 계약을 하나의 파이썬 클래스 안에서 다루도록 한 프레임워크다.
NOOA에서는 클래스의 필드가 에이전트 상태가 되고, 메서드는 모델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된다. 독스트링은 프롬프트로, 타입 주석은 입출력 계약으로 활용된다. 본문이 생략 부호로 작성된 메서드는 실행 시 대규모언어모델이 처리하고, 일반 코드가 있는 메서드는 기존 파이썬 함수처럼 결정론적으로 실행한다.
엔비디아 연구진은 이 구조가 프롬프트 템플릿과 도구 스키마, 콜백, 워크플로 그래프를 따로 관리하던 에이전트 개발 방식을 단순화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를 일반 소프트웨어처럼 코드 리뷰하고 단위 테스트하며 추적·리팩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프레임워크는 타입이 지정된 입출력, 실제 파이썬 객체를 참조로 전달하는 방식, 코드를 행동으로 사용하는 실행 모델, 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복 제어, 명시적인 객체 상태, 모델이 호출할 수 있는 컨텍스트·이벤트 API 등 여섯 가지 인터페이스 요소를 한곳에 묶었다. 장기 기억 기능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SQLite 파일에 저장되며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저장소를 공유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자체 평가에서 NOOA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사이버보안, 추론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회사가 구성한 에이전트와 모델, 평가 환경에 따른 결과다. 프레임워크의 효과를 일반화하려면 공개된 코드와 평가 절차를 이용한 독립 재현이 필요하다.
NOOA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으며 LiteLLM이 지원하는 호스팅 모델과 로컬 모델을 연결할 수 있다. 핵심 패키지는 파이썬 패키지 저장소에서 설치할 수 있고, 명령줄 도구와 장기 기억, 벤치마크 기능은 별도 패키지로 제공된다. 소스 코드는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모델 생성 코드를 직접 실행하는 만큼 보안 경계도 분명하다. 공식 저장소는 AST 검사와 모듈 차단 목록을 방어 수단으로 제공하지만 이를 격리 장치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파일 접근과 반사 기능 등을 통한 위험을 막으려면 컨테이너나 가상머신 같은 운영체제 수준의 샌드박스 안에서 실행해야 한다.
이번 공개는 에이전트 경쟁의 초점이 모델 성능뿐 아니라 모델 주변의 실행 구조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텍스트 구성과 상태 관리, 도구 실행, 종료 조건을 담당하는 하네스가 비용과 정확도에 영향을 주면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자체의 검증 가능성과 보안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NVIDIA 개발자 블로그 https://developer.nvidia.com/blog/six-agent-harness-capabilities-for-higher-model-performance/
출처: NVIDIA NeMo 공식 GitHub 저장소 https://github.com/NVIDIA-NeMo/labs-OO-Agents
출처: NOOA 연구 논문 https://arxiv.org/abs/2607.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