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tHub이 Copilot CLI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GitHub는 2026년 6월 2일 공식 변경 로그에서 Copilot CLI에 음성 입력, 프롬프트 예약, ‘러버덕’ 검토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 터미널 인터페이스는 실험 기능으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가 터미널 안에서 Copilot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GitHub에 따르면 새 실험 터미널 UI는 저장소 안에서 이슈, 풀 리퀘스트, 개인 Gist 탭을 전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좁은 터미널에서도 주요 정보가 잘리지 않도록 반응형 구성 요소도 포함됐다.
정식 제공 기능 중 하나인 ‘러버덕’은 Copilot CLI 세션 안에서 동작하는 검토용 에이전트다. 작업 중인 계획, 설계, 구현, 테스트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명령어로 직접 호출할 수 있고, 일부 작업에서는 CLI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활용한다.
프롬프트 예약 기능도 추가됐다. 새 슬래시 명령어 ‘/every’와 ‘/after’를 이용하면 현재 CLI 세션 안에서 특정 프롬프트나 스킬을 반복 실행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한 번 실행하도록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스트 반복 실행이나 일정 시간 뒤 문서 생성 같은 작업을 세션 안에서 지정할 수 있다.
음성 입력 기능은 로컬에서 동작한다. GitHub는 사용자가 스페이스바를 누른 채 말하거나 단축키로 녹음을 시작해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녹음된 오디오가 사용자의 기기에 머문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AI 코딩 도구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터미널 기반 작업 관리, 검토, 반복 실행, 음성 인터페이스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새 터미널 UI는 실험 모드인 만큼 일반 제공 시점과 최종 기능 구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