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ai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사이버보안 작업에 특화한 차기 모델 GLM-5.3을 선별된 보안 파트너의 통제된 환경 평가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취약점 탐지와 익스플로잇 분석, 여러 단계가 이어지는 보안 작업의 성능을 높였다는 설명과 함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보안 점검을 지원하는 OpenVuln 이니셔티브도 시작한다.
Z.ai는 GLM-5.3이 사이버보안 과제에서 자사 GLM-5.2보다 개선된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가 공개한 CyberGym 평가에서는 84.5%를 기록해 GLM-5.2의 77.2%보다 높았고, 실제 취약점의 이해와 악용 가능성 분석을 겨루는 ExploitBench에서는 54.4%로 제시됐다. 이 수치들은 Z.ai가 공개한 자체 평가 결과이므로, 모델 간 일반적 우열로 확대 해석하기보다 공개된 평가 환경과 지표의 범위에서 볼 필요가 있다.
공개 방식은 즉시 배포가 아닌 단계적 접근이다. Z.ai는 전문 보안팀의 안전성 평가와 레드팀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더 넓은 접근과 API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한 안전성 평가와 출시 준비가 끝나면 GLM-5.3의 전체 모델 가중치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측은 보안 모델의 이중용도 위험을 이유로 외부 분류기, 추론 과정 모니터링, 모델 자체의 안전성 정렬을 함께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호스팅 서비스에서 작동하는 보호 장치와 달리 공개 가중치 모델은 배포 이후 모든 환경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OpenVuln은 자원이 제한된 오픈소스 유지관리자가 보안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Z.ai는 중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감사, 잠재 취약점 식별, 책임 있는 공개와 수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약점 발견 사실은 조정된 공개 절차에 맞춰 처리하고,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사안은 해시값으로 나중에 검증할 수 있게 하는 보안 공개 장부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Z.ai 공식 발표 https://x.com/Zai_org/status/2088280509474320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