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ropic 공식 발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Anthropic은 2026년 6월 서울 사무소를 열고 한국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회사는 서울 사무소 개소와 함께 과기정통부와 AI 안전 및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력이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어 맥락에서 AI 모델의 안전성과 오남용 위험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에 대한 레드팀 평가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과 국내 공공 연구·보안 체계가 모델 안전성 평가를 공동 의제로 다루는 흐름을 보여준다.
Anthropic은 이번 발표에서 한국 내 기업 고객과 개발자 생태계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Claude Code를 전사 엔지니어링 조직에 배포했고,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코드 작성과 리뷰에 Claude Code를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수천 명의 직원에게 Claude를 도입하고 LG그룹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삼성SDS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Claude와 Claude Code, Claude Cowork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과 연구 분야의 협력도 포함됐다. Anthropic은 채널코퍼레이션이 고객 AI 플랫폼 채널톡에 Claude를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KAIST,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이 참여하는 국가AI연구거점과 협력해 최대 60명의 연구자에게 Claude 접근을 제공하고, AI 안전·평가·정렬·강건성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무소 개소는 글로벌 AI 모델 기업의 한국 시장 접근이 단순 영업 거점을 넘어 개발자 도구, 공공 안전 평가, 대기업 업무 시스템, 스타트업 서비스까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코딩 도구와 에이전트형 업무 자동화가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면서, 기업은 생산성뿐 아니라 접근 권한, 보안 감사, 데이터 거버넌스, 한국어 환경에서의 안전성 검증을 함께 다뤄야 한다.
다만 이번 발표의 기업별 활용 범위와 생산성 효과는 Anthropic과 각 기관의 공식 설명에 근거한 것이다. 실제 조직별 도입 규모, 내부 보안 통제 방식, 모델 사용 정책, 비용 구조는 공개된 범위 안에서만 확인된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Anthropic의 MOU가 구체적인 공동 평가 방법론, 취약점 정보 공유 체계, 국내 연구기관 참여 방식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후속 확인 지점이다.
출처: Anthropic https://www.anthropic.com/news/seoul-office-partnerships-korean-ai-ecosystem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www.msit.go.kr/bbs/view.do?bbsSeqNo=94&mId=113&mPid=112&nttSeqNo=3187446&sCode=u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