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시리의 AI 기능 제공을 둘러싼 미국 집단소송 합의안의 보상 신청이 9월 21일 시작됐다. 공식 합의 안내 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은 총 2억5000만 달러의 합의 기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대상 구매자는 12월 21일까지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상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2024년 6월 10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 미국에서 아이폰 15 프로·15 프로 맥스 또는 아이폰 16 제품군을 구매한 원구매자다. 아이폰 16e도 포함된다. 개인·업무용 구매는 해당하지만 재판매 목적의 구매는 제외된다. 한국에서 구매한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상은 아니다.
유효한 신청서를 직접 제출한 대상자에게 안내된 지급 기준은 기기당 25달러다. 다만 유효 청구 건수와 기타 요인에 따라 금액이 줄어들거나 최대 95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어 확정 지급액으로 볼 수는 없다. 총 합의금에서는 통지·행정 비용, 세금, 법원이 인정한 변호사 비용 등이 먼저 공제된다.
소송은 구매자들이 특정 시리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기대하고 기기를 샀지만 해당 기능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애플은 모든 혐의와 위법·부당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공식 안내문도 이번 합의가 애플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법원은 지난 7월 17일 합의안을 예비 승인했다. 최종 승인 심리는 2027년 2월 24일로 예정돼 있어, 신청 개시가 곧 합의의 최종 확정이나 즉시 지급을 뜻하지는 않는다. 합의에서 제외해 달라는 신청과 이의 제기 기한도 올해 12월 21일이다.
출처: Smartphone AI Settlement 공식 합의 안내 — https://smartphoneaisettleme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