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6월 4일(현지시간) ChatGPT의 메모리 합성 방식을 개선한 새 ‘Dreaming’ 기반 메모리 시스템을 순차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ChatGPT가 사용자의 선호, 프로젝트, 제약 조건을 장기간 더 잘 반영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OpenAI는 기존 저장 메모리(saved memories)가 대화 중 명시적 단서에 의존했고, 시간이 지나면 오래되거나 부정확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도입된 Dreaming은 채팅 기록을 바탕으로 백그라운드에서 메모리를 자동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번 발표에서는 이를 더 성능이 높고 계산 효율적인 아키텍처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메모리의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한 번 말한 유용한 맥락을 다음 대화로 이어가고, 채식주의 같은 선호나 제약 조건을 이후 답변에 반영하며, 여행 일정처럼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달라지는 정보를 최신 상태로 갱신하는 것이다.
OpenAI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의 Plus 및 Pro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회사는 앞으로 수주에 걸쳐 추가 국가와 Free, Go 이용자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개선으로 Free 이용자에게 Dreaming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계산량을 약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기능은 개인화된 응답 품질을 높일 수 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정보가 기억되고 어떻게 수정·삭제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OpenAI는 Dreaming으로 합성된 메모리를 메모리 요약 페이지에서 검토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특정 주제의 활용 방식을 지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서비스 경쟁이 모델 성능뿐 아니라 장기 맥락 유지와 개인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장기 기억은 편의성과 프라이버시가 함께 걸린 기능인 만큼, 실제 배포 지역, 계정별 제공 시점, 사용자 통제 옵션의 작동 방식은 지속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OpenAI 공식 발표 ‘Dreaming: Better memory for a more helpful ChatGPT’(2026년 6월 4일), https://openai.com/index/chatgpt-memory-dream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