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딥마인드는 6일(현지시간) 열대저기압 예측 AI 모델 '웨더넥스트(WeatherNext)'의 코드와 모델 가중치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모델이 열대저기압의 경로, 강도, 바람 구조를 함께 예측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웨더넥스트 사이클론은 2023~2024년의 과거 열대저기압 자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기존 주요 기상 모델보다 경로·강도·바람 구조 예측에 24시간 이상 앞선 선행 시간을 보였다. 회사는 3일 예측 성능이 기존 모델의 2일 예측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함께 게재됐다.
모델은 전 지구 대기 조건과 전문가가 정리한 과거 열대저기압 관측 자료를 함께 학습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단일 TPU에서 15일 예측을 1분 이내에 생성할 수 있으며, 1000개 예측 앙상블로 급격한 강도 변화 같은 저확률 상황도 살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기상 경보와 예보는 각국 기상당국의 발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에는 허리케인 시즌에 운용된 웨더넥스트 사이클론과 이후 업데이트 모델인 웨더넥스트 2, 단일 TPU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경량 모델이 포함됐다. 재난 대응에서 AI 예측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한편, 현장 예보관의 판단과 공식 경보 체계가 여전히 핵심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출처: Google DeepMind 'WeatherNext: AI model achieves breakthrough in forecasting cyclones' (https://deepmind.google/blog/weathernext-ai-model-achieves-breakthrough-in-forecasting-cyclones/), Nature 'Operational Tropical Cyclone Forecasting with AI'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6-10953-2), Google DeepMind WeatherNext GitHub 저장소 (https://github.com/google-deepmind/weather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