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gle Play 공식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이용자의 연령대를 앱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Play Age Signals API’가 전 세계 개발자에게 개방된다. 현재 브라질에서 제공 중인 기능을 호주와 캐나다 이용자에게 8월 중순까지 먼저 확대하고, 올해 안에 전 세계 이용자에게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 API는 정확한 생년월일 대신 ‘16~17세’와 같은 연령대 신호를 앱에 전달한다. 개발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능, 안전 설정을 이용자 연령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성인 이용자도 앱의 요청이 있을 때 자신의 연령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Google은 모든 앱에 같은 제한을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발자가 서비스 성격에 맞는 보호 장치를 선택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날씨 앱과 미디어 앱이 같은 수준의 연령 기반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만큼, API는 신호를 제공하고 실제 콘텐츠와 기능 조정은 개발자가 맡는 구조다.
아동 이용자의 연령대 공유 설정은 Google Family Link에서 관리한다. 보호자가 공유를 선택하면 이 API를 도입한 여러 앱이 연령대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연령대는 기본값으로 공유되지 않으며, 보호자는 언제든 설정을 바꾸거나 공유를 끌 수 있다.
연령 확인과 아동 보호 의무가 각국 플랫폼 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확대는 앱별로 흩어진 연령 설정을 플랫폼 계정과 보호자 관리 도구로 모으려는 움직임이다. 개발자는 글로벌 적용 시점에 맞춰 연령 신호를 어떤 기능에 사용할지 정하고, 이용자에게 데이터 처리 방식을 분명히 안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Android Developers Blog
https://android-developers.googleblog.com/2026/07/google-play-age-signals-api-safer-experienc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