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퍼블리셔 얼라이언스 아츠가 ‘Drunken Goddess Reflux’의 공개 데모 배포를 취소하고 참가자를 제한한 비공개 온라인 체험으로 바꿨다. 회사가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데모는 오는 19일 공개할 예정이었다. 같은 내용은 Steam의 개발사 공지에도 게시됐다.
회사가 제시한 이유는 두 가지다. 당초 데모 플레이 영상의 게시와 방송에 일정한 제한을 두려 했지만, 공개 배포 이후 이를 적절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데모에 담긴 연출과 게임 방식을 바탕으로 AI 등 도구를 활용한 모방작이 빠르게 제작돼 정식 게임보다 먼저 출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
이는 실제 모방작이 발견됐다거나 AI에 의한 저작권 침해가 입증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공지는 출시 전 콘텐츠가 공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사가 어떻게 판단했는지 설명한 것이다. 공개 데모 취소를 AI 모방 피해가 이미 발생한 사례로 해석하는 것은 원문과 다르다.
얼라이언스 아츠는 출시 전에 게임을 직접 체험할 기회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온라인 체험에는 참가 조건과 플레이 영상의 게시·방송 규칙을 미리 확인하고 동의한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신청 양식은 공식 Discord 서버에 마련됐다. 체험 시작 방법과 세부 안내도 해당 서버에서 제공하며, 회사는 체험 이후 이용자의 소감과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누구나 내려받는 공개 데모 대신 참여 조건을 정한 체험 방식으로 배포 범위를 좁힌 셈이다.
이번 공지의 대상은 공개 데모 계획의 변경이다. 정식 게임 출시 취소를 알린 것은 아니다. 얼라이언스 아츠는 예정된 데모 공개를 앞두고 계획을 바꾼 데 대해 사과했다.
출처: 얼라이언스 아츠 공식 공지 https://alliance-arts.co.jp/en/news-detail/3225/ / Steam 개발사 공지(공식 뉴스 API) https://api.steampowered.com/ISteamNews/GetNewsForApp/v2/?appid=4150720&count=10&maxlengt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