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코헬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7억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스포티파이 창업자 다니엘 에크와 얄마르 닐손네가 공동 설립한 네코헬스는 올해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고 O.G. 벤처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토미코, 제너럴 캐털리스트, 레이크스타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고 리버티시티 벤처스, 포지티브섬, BDT & MSD 등이 새 투자자로 합류했다. 네코헬스는 2025년 1월 2억6천만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네코헬스는 조달 자금을 미국 진료 거점 확대와 자체 의료기기·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회사는 올해 뉴욕에 첫 미국 거점을 열고 다른 도시로도 사업을 넓힐 방침이다. 다만 뉴욕 외 개원 도시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60분 동안 진행하는 비침습·비방사선 방식의 건강 스캔이다. 자체 센서와 혈액 분석을 이용해 피부와 심혈관계, 대사 관련 지표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의료진 상담을 제공하는 구조다. 영국 가격은 299파운드, 스웨덴 가격은 2천750크로나로 책정돼 있다.
네코헬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이용자 경험을 내부에서 함께 개발한다. 지난달에는 피부와 심장, 혈액 순환 신호를 수집하는 차세대 장비를 스톡홀름 거점에 도입했으며 앞으로 다른 진료소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데이터 연동과 체성분 분석도 최근 서비스에 추가했다.
회사 집계 기준으로 스웨덴과 영국에서 건강 스캔을 경험한 이용자는 10만명을 넘었고 대기 명단 또는 등록자는 35만명 이상이다. 첫 검사를 마친 이용자의 75%가 다음 해 검사를 예약하고 선결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수치와 건강 개선 관련 자료는 네코헬스가 자체 공개한 결과로, 독립적인 임상 검증 결과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투자는 예방 의료 시장에서 센서 기반 검사와 임상 상담, 반복 이용 모델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는 사업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네코헬스는 자체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운영해 수집·분석·상담 전 과정을 통합하는 전략을 택했다. 미국 진출은 이 모델이 유럽 밖 의료 규제와 시장 환경에서도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에 따른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제공할 서비스 범위와 가격, 지역별 규제 절차, 뉴욕 이후의 개원 계획도 후속 발표가 필요한 사안이다.
출처: Neko Health 시리즈 C 공식 발표 https://www.nekohealth.com/gb/en/press/neko-health-raises-usd700m-series-c-ahead-of-us-launch · Neko Health 뉴욕 진출 공식 발표 https://www.nekohealth.com/se/en/press/neko-health-to-launch-first-us-location-in-new-york-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