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zilla 공식 블로그와 보고서에 따르면 모질라는 7월 14일 첫 ‘오픈소스 AI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오픈 모델의 성능 격차가 줄어든 가운데 실제 확산을 가로막는 문제의 중심이 모델 자체에서 배포와 운영 기반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Mozilla와 SlashData가 진행한 개발자 조사에서는 AI 기능을 제품에 추가하는 개발자의 79%가 오픈 모델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폐쇄형 모델 사용 비율은 71%였으며, 응답자의 절반은 두 유형을 함께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 모델과 폐쇄형 모델이 완전히 대체 관계라기보다 작업과 비용, 데이터 처리 조건에 따라 병행되는 현실을 보여주는 수치다.
운영 단계에서는 흐름이 달라졌다. 오픈 모델을 쓰는 팀 가운데 실제 프로덕션 배포에 도달한 비율은 51%로, 폐쇄형 모델의 63%보다 낮았다. 보고서는 기업 규모가 커져도 오픈 모델의 배포율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단순한 자원 부족만으로 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봤다.
개발자들이 꼽은 장벽도 운영 문제에 집중됐다. 높은 인프라·컴퓨팅 비용, 보안·개인정보·규제 준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배포·호스팅·확장 복잡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모델을 내려받아 시험하는 문턱은 낮아졌지만 안정적인 서비스로 운영하려면 배포 자동화와 관측성, 지원 체계, 표준화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성능 경쟁의 무게중심도 모델 위에 놓인 ‘에이전트 하네스’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네스는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연결, 메모리, 샌드박스, 권한 제어처럼 모델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소프트웨어 계층을 뜻한다. 같은 모델이라도 이 계층의 설계에 따라 작업 성능과 비용, 보안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수치는 Mozilla가 공개한 보고서와 조사 설계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질문별 유효 응답자 수가 다르고 오픈소스와 오픈 웨이트의 정의도 분석 맥락에 따라 구분돼, 전체 개발자 시장의 절대적 비율로 해석하기보다 오픈 AI 생태계의 운영 병목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
출처: Mozilla https://blog.mozilla.org/en/mozilla/mozilla-state-of-open-source-ai-report/
출처: The State of Open Source AI https://stateofopensource.ai/
출처: 보고서 원문 https://stateofopensource.ai/state-of-open-source-ai-202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