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가운데 8개교를 인공지능(AI) 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추가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 기간은 2026년 7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33일간이다.
이번 추가 공고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국가 AI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지역산업에 특화한 AI 청년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을 뜻한다.
AI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의 AI 수요에 맞춘 전문·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고는 기존 SW중심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상반기 선정 대학의 운영 사례를 반영해 비수도권 대학이 갖춰야 할 요건을 일부 보완했다.
선정 대학은 기존 4대 핵심 추진 과제에 더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지역 AI 청년 인재의 취업과 창업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대학이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AI 전환(AX)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4대 과제는 대학의 AI 교육혁신과 제도개선, AI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 교육과정 운영, 특화산업 AI 전환 지원과 AI 창업 활성화, AI 가치확산의 핵심 거점 역할 강화다. 이번 추가 선정에서는 여기에 지역 정주와 지역산업 연계를 더 강하게 요구하는 구조다.
실습 중심 교육체계도 강조됐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인재가 지역산업 AX를 선도하는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실습용 AI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대학 안팎의 데이터를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실습용 토큰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체계를 예시로 들었다.
이번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2026년 7월 14일 오후 2시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 공지된다.
이번 공고는 AI 인재 정책이 수도권 주요 대학 중심에서 지역 대학과 지역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실제 효과는 선정 대학이 지역 기업의 수요를 얼마나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로 연결하는지, 졸업 이후 지역 내 취업·창업 경로를 얼마나 마련하는지에 달려 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nttSeqNo=3187510&bbsSeqNo=94&mId=113&mPid=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