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7월 제3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운영하는 환경에서 무단 활동을 확인했다. 이후 사이버보안 대응 계획을 가동하고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외부 포렌식 전문가를 투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조사 결과 해당 클라우드 환경에서 독점 데이터와 환자의 보호건강정보(PHI)를 포함한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반출됐다. 암젠은 환자 정보와 기밀 사업정보, 지식재산, 연구개발 자료 등이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접근되거나 유출됐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
암젠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파일의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을 고려해 7월 29일 이번 사고가 중요 사이버보안 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시는 7월 31일 제출됐다. 구체적인 공격 주체와 침입 경로, 영향을 받은 인원, 제3자 클라우드 사업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제품과 제조 운영, 재무보고 시스템, 환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능력에는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암젠은 이번 사고가 재무 상태나 영업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조사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제·법률상 통지 의무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영향을 받은 환자에게도 알릴 예정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중요 정보가 나오면 8-K 공시를 수정해 추가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Amgen SEC 8-K 공시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318154/000031815426000119/amgn-2026072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