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이더넷 네트워크를 겨냥한 새 RDMA 전송 프로토콜 ‘MetaRoCE’를 공개했다. 메타 엔지니어링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프로토콜 사양과 참조 소프트웨어 구현, 적합성 시험 도구를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MetaRoCE는 표준 RoCE가 네트워크의 무손실 전달과 순서 보장을 전제로 하는 것과 달리, 패킷이 순서와 무관하게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전제로 설계됐다. 각 패킷에 목적지 정보를 담아 재정렬 버퍼 없이 최종 메모리에 기록하고, NIC가 다수 경로에 패킷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이를 통해 우선순위 기반 흐름 제어(PFC)에 의존하지 않고도 손실 상황에서 필요한 패킷만 재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AMD 펜산도 프로그래머블 NIC에서 MetaRoCE를 구현해 64노드 AMD GPU 클러스터의 RCCL 집단 통신을 RoCEv2와 비교했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 기준으로는 1% 패킷 손실 환경에서 약 86% 처리량을 유지했으며, 다중 평면 토폴로지에서는 평면 수에 따라 처리량이 선형적으로 늘어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 수치는 메타의 자체 검증 결과다.
AI 인프라가 수십만 개 이상 가속기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커지면서, GPU 사이의 통신 지연과 네트워크 혼잡은 학습·추론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메타는 MetaRoCE가 ECN과 ECMP 등 일반적인 이더넷 기능만 요구해, 네트워크 장비 구성의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메타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OCP 글로벌 서밋에서 MetaRoCE 사양, DPDK 최적화 참조 구현, 적합성 프레임워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Meta Engineering — MetaRoCE: A New RDMA Transport Built for AI-Scale Ethernet
https://engineering.fb.com/2026/08/24/networking-traffic/metaroce-rdma-transport-ai-ethe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