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모(marimo)가 9월 28일 공식 블로그에서 Pixi 기반 노트북 샌드박스 지원을 발표했다. 파이썬 패키지뿐 아니라 FFmpeg나 R처럼 노트북 실행에 필요한 비파이썬 의존성도 파일 안에 함께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마리모 노트북은 파이썬 스크립트로 저장된다. 새 기능은 스크립트 상단의 인라인 메타데이터에 PyPI 패키지와 Conda 패키지 요구사항을 적고, Pixi가 이를 읽어 개별 실행 환경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표준 PEP 723 형식의 파이썬 의존성 항목에 Pixi 전용 설정인 tool.pixi를 더한다.
공식 발표에 실린 음성 전사 예시는 Whisper용 파이썬 패키지와 함께 FFmpeg, GPU용 PyTorch를 요구사항으로 지정한다. 또 다른 예시는 파이썬 패키지 rpy2와 R 실행 환경인 r-base를 함께 선언해 노트북에서 R 함수를 호출한다. 실행하는 사람이 Pixi를 설치한 뒤 같은 노트북 파일을 열면 기록된 의존성을 바탕으로 환경을 준비할 수 있다.
마리모는 기존에 uv를 이용한 샌드박스 기능을 제공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두 패키지 관리자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흐름을 정리해, 노트북에 기록된 요구사항과 실제 실행 환경이 어긋날 가능성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환경을 준비하는 동안 편집기를 열 수 있고, 패키지 패널에서 진행 상황과 오류를 확인하거나 설정을 수정해 다시 시도할 수도 있다.
Pixi 샌드박스는 마리모 0.25.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데이터 분석 노트북을 공유할 때 파이썬 밖의 도구와 언어 런타임까지 요구사항에 명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환경 준비에는 Pixi 설치와 각 패키지의 사용 가능 여부가 필요하다.
출처: marimo 공식 블로그 https://marimo.io/blog/pixi-sandbox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