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gle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Google DeepMind는 2026년 7월 7일 Gemini API의 Managed Agents 기능을 확장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백그라운드 실행, 원격 MCP 서버 연동, 사용자 정의 함수 호출, 네트워크 자격증명 갱신 기능이 포함됐다.
Managed Agents는 Gemini Interactions API에서 제공되는 에이전트 실행 방식이다. 개발자는 단일 엔드포인트를 호출하고, Gemini는 격리된 클라우드 샌드박스 안에서 추론, 코드 실행, 패키지 설치, 파일 관리, 웹 정보 활용을 처리한다. Google은 이번 업데이트가 개발자 피드백과 실제 제품 요구를 반영해 안정적인 운영형 에이전트를 만들기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장시간 작업을 위한 백그라운드 실행이다. 기존처럼 긴 HTTP 연결을 유지하는 대신 요청에 백그라운드 실행 옵션을 넘기면 서버가 즉시 작업 식별자를 반환한다.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이 식별자로 상태를 조회하거나 진행 상황을 스트리밍하고, 연결이 끊긴 뒤에도 나중에 다시 이어받을 수 있다.
원격 MCP 서버 연동도 추가됐다. 개발자는 사설 데이터베이스나 내부 API에 접근하기 위해 별도 프록시 미들웨어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Managed Agents가 원격 Model Context Protocol 서버와 통신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Google은 원격 도구와 Google Search, 코드 실행 같은 내장 샌드박스 도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정의 함수 호출은 서버에서 자동 실행되는 내장 도구와 로컬 비즈니스 로직을 구분한다. API는 단계 매칭을 통해 내장 도구는 서버에서 실행하고, 사용자 정의 함수가 필요한 경우 상호작용 상태를 requires_action으로 전환해 클라이언트가 로컬 함수를 수행하도록 한다.
네트워크 자격증명 갱신 기능은 짧은 수명의 액세스 토큰이나 API 키를 쓰는 환경을 겨냥한다. 개발자는 기존 environment_id와 새 네트워크 설정을 다음 상호작용에 전달해 자격증명이나 키를 갱신할 수 있다. Google 문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도 샌드박스의 파일 시스템 상태, 설치된 패키지, 복제된 저장소는 유지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가 단순한 채팅형 호출에서 운영 환경의 작업자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발팀 입장에서는 장시간 실행, 외부 도구 연결, 로컬 업무 로직 호출, 자격증명 교체가 함께 다뤄져야 실제 서비스에 에이전트를 붙일 수 있다. Google이 Managed Agents를 비동기 작업자와 외부 도구 연결 계층으로 확장한 것도 이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원격 MCP 서버와 내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구조는 권한 설계와 감사 체계가 중요하다.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 네트워크 범위, 자격증명 갱신 권한을 세밀하게 제한하지 않으면 자동화 범위가 넓어질수록 운영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 실제 도입 단계에서는 Google이 제시한 도구 연동 모범 사례와 조직별 보안 정책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technology/developers-tools/expanding-managed-agents-gemini-api/ · Google AI for Developers https://ai.google.dev/gemini-api/docs/agents · Gemini Interactions API 문서 https://ai.google.dev/gemini-api/docs/interact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