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tHub 공식 변경 로그에 따르면 Copilot 사용 지표 API가 AI 도입 단계별 코드 리뷰 대기 시간과 리뷰 반복 횟수를 새로 제공한다. GitHub는 2026년 7월 7일(현지시간) 공개한 변경 로그에서 기업과 조직 보고서의 `totals_by_ai_adoption_phase` 항목에 코드 리뷰 속도를 볼 수 있는 두 개의 지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avg_pull_requests_minutes_to_review`와 `avg_pull_requests_review_cycles`다. 전자는 pull request가 만들어진 뒤 첫 리뷰를 받기까지 걸린 중앙값 시간을 분 단위로 보여준다. 후자는 병합 전까지 해당 pull request가 받은 리뷰 제출 횟수의 중앙값을 나타낸다.
GitHub는 두 지표가 병합된 pull request에 한정되며, 각 pull request의 병합일을 기준으로 한 번만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리뷰를 받았지만 최종 병합되지 않은 pull request는 이 지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코드 리뷰가 실제로 완료돼 저장소에 반영된 흐름을 기준으로 삼는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Copilot 도입 효과를 단순 사용량이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의 병목과 연결해 보려는 기업 관리자에게 의미가 있다. 기존 지표가 AI 도구 사용량, 제안 수락, 병합량을 중심으로 했다면, 새 지표는 리뷰 대기 시간과 반복 횟수를 통해 코드가 실제로 합쳐지기 전 어떤 흐름을 거치는지 보여준다.
GitHub는 리뷰 지연 시간과 리뷰 반복 횟수가 엔지니어링 처리량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라고 설명한다. AI 도입 단계별로 이 값을 나누면 Copilot을 더 깊게 쓰는 집단의 pull request가 더 빨리 리뷰되는지, 리뷰 반복이 줄어드는지 비교할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이 지표가 곧바로 생산성 향상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리뷰 시간은 팀 규모, 저장소 정책, 배포 방식, 코드 소유권 구조, 리뷰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병합된 pull request만 집계한다는 조건 때문에 폐기되거나 장기간 보류된 작업의 부담은 별도로 봐야 한다.
GitHub Docs는 Copilot 사용 지표 API를 이용하려면 기업의 Copilot usage metrics 정책이 활성화돼 있어야 한다고 안내한다. 관련 지표는 기업과 조직의 1일·28일 보고서에서 제공되며, 접근 권한을 가진 관리자와 조직 소유자가 REST API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AI 코딩 도구 경쟁은 모델 선택과 코드 생성 품질을 넘어 운영 지표와 거버넌스로 넓어지고 있다. 기업은 도입률, 비용, 보안, 코드 리뷰 흐름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번 변경은 Copilot 같은 도구가 개발 현장에 들어간 뒤 실제 협업 과정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측정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GitHub Changelog https://github.blog/changelog/2026-07-07-add-review-cycles-and-time-to-adoption-phases-in-the-usage-api/
출처: GitHub Docs https://docs.github.com/en/rest/copilot/copilot-usage-metrics
출처: GitHub Docs https://docs.github.com/en/copilot/reference/copilot-usage-metr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