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udflare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Zero Trust 보안 환경의 구성, 배포, 운영을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도록 설계한 'Cloudflare One stack'을 공개했다. 이 스택은 보안팀이 기존 네트워크 구조와 정책을 해석하고 Cloudflare One 환경으로 옮기는 과정을 에이전트가 더 구조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 기술 자료와 실행 지침의 묶음이다.
Cloudflare는 2026년 6월 17일 공개한 글에서 Cloudflare One stack을 에이전트에 제공하는 '스킬' 모음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Zero Trust 전환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인증·인가 구조, 트래픽 흐름, 기존 보안 정책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 가능한 형태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택은 `cloudflare-one`과 `cloudflare-one-migration` 두 개의 경량 스킬 파일로 구성된다. Cloudflare 설명에 따르면 첫 번째 스킬은 Cloudflare Access, Gateway, Tunnel, Mesh, WAN 등 Cloudflare One 제품군의 설계와 운영을 다루고, 두 번째 스킬은 Zscaler, Palo Alto Networks, 기존 VPN·SASE 환경에서 Cloudflare One으로 옮길 때 필요한 정책 매핑과 전환 계획을 지원한다.
Cloudflare는 이 스택을 Cloudflare code mode MCP 서버와 함께 쓰면 에이전트가 Cloudflare API에 형식화된 인터페이스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는 라이브 계정의 구성을 조회하고, 권장 워크플로를 따라 변경 사항을 제안하거나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인증 정보가 모델 컨텍스트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단일 압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GitHub에 공개된 `cloudflare/skills` 저장소도 같은 방향을 확인시킨다. 저장소 설명에 따르면 Cloudflare One 관련 스킬은 Access, Gateway, WARP, Tunnel, Magic WAN, DLP, CASB, 디바이스 포스처, ID 연동 등 Cloudflare One 배포 전반의 설계·구성·문제 해결을 다룬다. 마이그레이션 스킬은 Zscaler, Palo Alto, 기존 VPN·SWG, SASE 환경에서 Cloudflare One으로 옮기는 평가와 정책 매핑을 지원하도록 분류돼 있다.
이번 공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코드 작성이나 문서 검색을 넘어 보안 인프라 운영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기업 보안 환경은 잘못된 정책 변경이 서비스 장애나 접근 통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에이전트가 참고할 공식 지식과 제한된 실행 경로를 제공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Cloudflare One stack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어느 수준까지 자동 변경을 맡을 수 있는지는 조직별 권한 설정과 검토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안 인프라 전환에는 기존 정책 해석, 예외 규칙, 사용자 영향 검토가 함께 필요하므로,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는 사람의 승인과 감사 체계 안에서 적용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출처: Cloudflare Blog(https://blog.cloudflare.com/cloudflare-one-stack/), GitHub cloudflare/skills(https://github.com/cloudflare/skil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