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7월 15일 공식 공고를 통해 ‘Apple智能’을 포함한 모바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서비스 7종의 신고 완료 정보를 공개했다. 중국 당국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에 따라 관계 부처와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고는 Apple智能을 신고가 완료된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명시했다. 다만 서비스별 세부 기능, 적용 기기, 기술 제공사, 데이터 처리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고 완료가 곧바로 일반 이용자 대상 출시를 뜻하는지도 공고문에는 적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Apple Intelligence의 중국 진출을 가로막아 온 규제 절차가 한 단계 진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pple은 지난 6월 WWDC26 발표 자료에서 규제 요건을 해결하는 동안 Siri AI와 차세대 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중국에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중국은 대중에게 제공되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신고와 안전 관리 의무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스마트폰 내부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별도로 묶어 공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말 내 처리와 외부 모델·클라우드 연동 범위에 따라 개인정보와 데이터 이전, 콘텐츠 안전 관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규제당국과 Apple 모두 실제 배포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Apple Intelligence가 중국용 iPhone에서 어떤 기능과 언어로 제공되는지, 현지 사업자와 어떤 방식으로 연동되는지도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신고 완료는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행정 절차의 진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소비자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출시 단계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Apple의 공식 출시 공지와 지원 문서에서 제공 범위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출처: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 https://www.cac.gov.cn/2026-07/15/c_1785861480767004.htm
Apple Newsroom — https://www.apple.com/newsroom/2026/06/apple-unveils-next-generation-of-apple-intelligence-siri-ai-and-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