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일반 플레이스테이션5(PS5)용 AI 업스케일링 기술 '퀵 스펙트럴 슈퍼 레졸루션(QSSR)'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의 1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마블 울버린'과 '고스트 오브 요테이'에 당일 패치를 통해 QSSR을 새로운 그래픽 선택 항목으로 제공한다.
AI 업스케일링은 게임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화면의 세부 표현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소니는 PS5 Pro에 적용한 플레이스테이션 스펙트럴 슈퍼 레졸루션(PSSR)이 기존 방식보다 이미지의 디테일과 안정성을 높이지만, 연산 부담 때문에 지금까지 일반 PS5에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QSSR은 소니와 AMD의 AI 그래픽 협력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아메시스트'에서 나왔다. 신경망 구조를 간소화하고 PS5에서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구현을 세밀하게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다. 소니는 PSSR을 PS5 Pro의 상위 화질 기술로 유지하면서, QSSR로 일반 PS5에서도 이미지의 디테일과 안정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초기 적용작의 개발사도 효과를 설명했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마블 울버린의 복잡한 거리와 골목 등에서 픽셀 단위의 선명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개발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은 인물과 배경의 미세한 디테일, 시간에 따른 이미지 안정성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발사의 설명으로, 이번 발표에는 독립적인 비교 측정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
소니는 QSSR 라이브러리를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자들에게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일반 PS5의 모든 게임에 기능이 일괄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다. 우선 두 게임에 그래픽 옵션으로 추가되며, 다른 게임의 지원 여부는 각 개발사의 적용에 달려 있다.
PS5 Pro에서 제공하던 AI 기반 화질 보완의 일부 이점을 일반 PS5로 넓힌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다만 공식 발표에는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구체적인 변화나 전체 지원 게임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출처: PlayStation 공식 블로그 https://blog.playstation.com/2026/10/01/ai-upscaling-is-coming-to-p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