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한 비영리 AI 연구기관 로제로(LawZero)가 캐나다와 독일의 공동 지원을 받아 안전한 AI 개발을 확대한다. 로제로가 16일 공개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두 나라는 몬트리올에서 열린 ALL IN 행사에서 최대 3억 캐나다달러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원 약정 규모이며, 전액 지급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로제로는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 연구진을 늘리고 연산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에는 사무소를 설립해 유럽으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캐나다에서는 하이퍼텍(Hypertec), 5C와 협력해 전용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구의 중심에는 ‘사이언티스트 AI(Scientist AI)’가 있다. 로제로는 스스로 목표를 추구하는 자율형 시스템과 달리, 독자적인 목표에 치우치지 않고 근거에 기반한 답을 제공하도록 설계하는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신뢰성을 사후 보완 장치가 아닌 AI의 핵심 역량으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로제로는 이 기술을 기존 고성능 AI 모델의 안전장치로 활용하고, 과학 연구를 촉진하며 AI 위험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연구 방향과 지원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해당 시스템의 안전성이나 성능이 완성·검증됐다는 결과 발표는 아니다.
캐나다 내 연산 기반과 유럽 연구 거점을 함께 확충한다는 점도 이번 계획의 특징이다. 양국은 로제로의 연구를 통해 첨단 AI 역량과 기술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 지원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설계 단계부터 고려하는 AI 연구의 규모를 키우려는 움직임이다.
출처: LawZero 공식 발표 https://lawzero.org/en/news/lawzero-receives-commitment-300m-joint-funding-canada-and-germa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