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gle 공식 블로그와 보도자료에 따르면 Google과 Intersect는 2026년 6월 4일 미국 텍사스 Gray·Roberts 카운티에서 Meitner Energy Center 건설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장치 등 신규 에너지 설비와 직접 병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Google은 이번 데이터센터가 Search, Gmail, Maps, Google Cloud 등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가 전용 청정 전력과 함께 가동되도록 해 지역 전력망에 새 전력 공급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에는 1GW가 넘는 풍력·태양광·배터리 저장 시스템이 포함된다. Google은 부지 전력의 다수가 첫날부터 청정에너지에서 공급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부 수요는 현장 가스 발전으로 보완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Google은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직접 부담하겠다는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다. Google과 Intersect는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확장 비용이 지역 가정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 사용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Google은 Gray County 시설이 완공되면 고도화된 공랭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물 사용을 화장실 등 소규모 생활용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1천만 달러 규모 Texas Water Impact Fund도 지역 물 인프라와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언급됐다.
고용 측면에서는 Google이 Wheeler County 인근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800에이커 규모 Caprock Workforce Hub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Google은 이 시설이 공사 인력 거주와 교통, 현지 인프라 부담 완화를 위한 임시 주거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AI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데이터센터 입지뿐 아니라 전력 조달, 냉각 방식, 지역 인프라 비용 분담 모델까지 함께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규모 AI 서비스 경쟁이 모델·칩 경쟁을 넘어 전력망과 지역 인프라 전략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발표는 프로젝트 구조와 투자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데이터센터의 구체적 처리 용량, 총 투자액, 완공 시점, 실제 전력 비용 절감 효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지역 승인 절차와 전력 설비 운영 계획, Google Cloud 수요와의 연결 정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We’re announcing a new data center and energy investments in Gray and Roberts Counties, Texas.'(2026년 6월 4일)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infrastructure-and-cloud/global-network/meitner-energy-center/
출처: Google·Intersect 공식 보도자료 'Google and Intersect Deepen Texan Roots with New Data Center and Energy Investments in Gray and Roberts Counties'(2026년 6월 4일) https://storage.googleapis.com/gweb-uniblog-publish-prod/documents/Google_Intersect_Texas_Announcement_-_June_2026.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