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udflare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에 있는 오리진을 더 가까운 상위 티어 캐시와 연결하는 Smart Tiered Cache 개선을 공개했다. 이번 기능은 AWS, Google Cloud, Microsoft Azure, Oracle Cloud, Alibaba Cloud, Tencent Cloud 리전을 대상으로 오리진 위치 힌트를 활용해 캐시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Tiered Cache는 모든 Cloudflare 데이터센터가 곧바로 오리진 서버에 요청을 보내는 대신, 일부 상위 티어 데이터센터를 경유해 오리진 요청 수를 줄이는 캐시 구조다. 오리진으로 향하는 요청이 줄면 원본 서버 부하와 데이터 전송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여러 지역에서 같은 콘텐츠를 요청할 때 캐시 적중률도 높아질 수 있다.
Cloudflare는 기존 Smart Tiered Cache가 오리진까지의 네트워크 왕복 시간을 측정해 적절한 상위 티어 데이터센터를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 오리진의 경우 Anycast와 부하 분산 구조 때문에 Cloudflare가 실제 클라우드 리전 위치를 정확히 추정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었다. 이때 트래픽이 오리진 리전과 멀리 떨어진 상위 티어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비효율이 생길 수 있다.
이번 개선은 고객이 오리진 서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자와 리전을 Cloudflare에 알려 주는 방식이다. Cloudflare는 이 힌트를 바탕으로 해당 리전에 가까운 상위 티어 캐시를 우선 선택하고, 해당 상위 티어를 사용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예비 상위 티어도 지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예시로 싱가포르 클라우드 리전에 있는 오리진을 싱가포르 Cloudflare 데이터센터와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loudflare Docs는 Tiered Cache가 웹사이트의 캐시 효율을 높이고 오리진 부하를 줄이기 위한 기능이라고 안내한다. Smart Tiered Cache 문서도 오리진 위치와 가까운 데이터센터를 상위 티어로 선택해 성능과 캐시 효율을 개선하는 접근을 설명한다. 이번 블로그는 이 구조가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 힌트와 결합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오리진에 더 명시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다.
개발자와 인프라 운영자 관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적 자산, API 응답, 미디어 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오리진이 특정 클라우드 리전에 집중돼 있어도 요청은 전 세계에서 들어온다. 이때 캐시 계층이 오리진에 가까운 경로를 안정적으로 선택하면 불필요한 장거리 왕복과 오리진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실제 효과는 서비스의 캐시 정책, 오리진 위치, 트래픽 분포, 콘텐츠 갱신 주기, Cloudflare 계정의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동적 응답이 많거나 캐시 가능성이 낮은 서비스에서는 기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따라서 도입 전에는 캐시 규칙, 오리진 리전 정보, 요청 경로와 캐시 적중률 지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출처: Cloudflare Blog https://blog.cloudflare.com/smart-tiered-cache-for-public-clouds/
출처: Cloudflare Docs https://developers.cloudflare.com/cache/how-to/tiered-cache/
출처: Cloudflare Docs https://developers.cloudflare.com/cache/how-to/tiered-cache/smart-tiered-cac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