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티(Ghostty) 개발자 미첼 하시모토가 공동 창업한 슈퍼로지컬(Superlogical)이 터미널 도구 렉스(Rex)의 공개 시험을 시작했다. 회사가 5일 공개한 공식 공지에 따르면 초기 시험은 macOS 앱으로 한정하며, 메일링 리스트 신청자를 순차적으로 초대한다.
Rex는 여러 터미널 작업을 지속적인 세션으로 묶는 멀티플렉서다. 슈퍼로지컬은 앱을 닫은 뒤 다시 연결하거나 다른 기기로 접속해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공개 시험 공지에는 지속적인 세션, 원격 연결,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활동 상태 표시가 주요 기능으로 소개됐다.
이번 시험에 포함된 macOS 앱은 자체 Rex 서버를 구동하고 다른 Rex 서버에도 연결할 수 있다. 여러 대의 맥에 Rex를 실행하면 한 기기의 앱에서 다른 기기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원 범위가 모든 운영체제로 열린 것은 아니다. 회사는 Linux와 Windows에서 구동하는 서버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iOS·Linux·Windows용 클라이언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플랫폼은 현재 공개 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Rex를 쓰기 위한 별도의 서비스 계정은 필요하지 않으며 서버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험 참여에는 메일링 리스트 신청이 필요하다. 회사는 안정성을 확인하며 초대 규모를 늘리고, 신청자 전체를 한 달 이내에 초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식 공개 때는 연락처 제출 없이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료화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로지컬은 Rex 클라이언트와 서버 자체는 무료로 유지하고 직접 수익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데이터 열람이나 공유를 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회사 측 입장이다.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은 안정 버전 공개 전에 알릴 예정이다.
회사 소개 페이지는 로컬 개발, 원격 호스트, 자동화 작업과 AI 에이전트의 병렬 작업이 서로 다른 도구에 흩어져 있다는 문제를 Rex의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터미널 멀티플렉서를 먼저 구축한 뒤 작업을 결합하고 운영 환경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향후 개발 방향으로, 이번 macOS 시험에서 모든 기능이 제공된다는 뜻은 아니다.
미첼 하시모토는 개인 공식 사이트에서도 슈퍼로지컬 공동 창업자임을 밝히고 있다. 회사가 약 50명 규모의 비공개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공개 시험에서는 새로운 환경과 사용 사례에 따른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Superlogical 공식 공개 시험 공지 https://www.superlogical.com/updates/public-testing-beginning
Superlogical 공식 회사·제품 소개 https://www.superlogical.com/
Mitchell Hashimoto 공식 소개 https://mitchell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