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ense가 26일 공식 블로그와 GitHub 저장소를 통해 실험장비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하는 오픈소스 도구 모음 'LabMCP'를 공개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이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이 장비별 커넥터에 정의된 동작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커넥터는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에서 실행된다.
회사에 따르면 첫 공개 버전에는 저울, 교반기, 주사기 펌프, 분광기 등 여러 실험장비를 위한 커넥터 32개와 동작 411개가 포함됐다. SCPI·Modbus·EPICS·SiLA 2 같은 범용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코드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으며, 사용자는 호환되는 MCP 클라이언트에 필요한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다.
LabMCP는 장비 명령을 AI 모델이 직접 만들어 보내는 대신, 커넥터에 미리 정의된 동작과 사용자가 설정한 한도를 거치도록 설계됐다. 읽기 전용 모드와 명령 기록, 모의실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회사는 가열·이동·시약 분주 등 위험 동작에 사용자 승인을 권고한다. 다만 이런 설계가 실제 실험 현장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뜻은 아니다.
가장 큰 제한은 실물 검증 단계다. K-Dense는 32개 커넥터 모두 제조사 문서를 바탕으로 구현하고 시뮬레이터에서 시험했지만, 실제 장비에서 정상 작동했다고 확인된 커넥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회사 역시 이를 인증된 안전 시스템이나 의료기기가 아닌 연구용 도구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 장비에 연결하려는 연구실은 해당 모델의 동작, 물리적 인터록, 기관 안전 절차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출처: K-Dense 공식 블로그 https://www.k-dense.ai/blog/introducing-labmcp ; K-Dense 공식 GitHub 저장소 https://github.com/K-Dense-AI/lab-instrument-mcps









